[제주도] 제주문학인 소장자료 1,103점 기증받는다

총 28명 원로문인·1개 단체로부터 소장자료 1,103점 기증받기로 협의

기사작성 : 2020.12.15 (화) 07:43:04

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내 문학단체 및 원로문인들로부터 총 1,103점의 책자, 원고 등 소장자료를 기증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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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도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제주문학관 소장자료 확보를 위해 제주를 대표하는 양대 문학단체인 제주문인협회(회장 고운진)와 제주작가회의(회장 강덕환) 회원들이 원로 작가들을 대상으로 기증받을 자료가 있는지 조사했다.
 
그 결과, 제주도는 총 28명의 원로문인과 1개의 단체로부터 1,103점의 소장자료를 기증받기로 협의했다.
 
이번에 수집되는 자료는 모두 저항과 창조의 제주문학사를 실물로 보여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다.
 
특히,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들 중에는 해방 직후 제주에서 간행된 종합교양지인 '신생’과 현기영 작가의 ‘지상에 숟가락 하나’ 육필원고도 포함되어 있다.
 
기증된 자료들은 제주문학관의 전시 콘텐츠 및 연구 자료로 활용되며, 향후 아카이브자료로 구축해 온라인 문학관을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.
 
제주도는 앞으로도 제주문학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기증받아 제주문학관에 전시할 예정이다.
 
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발급을 비롯해 문학관 내 기증자 명패부착, 문학관 홈페이지에 기증자료 목록 게시, 기증자료 전시회 개최, 문학관 간행물 정기 발송 등을 통해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갖춰나갈 방침이다.
 
강승철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“자료기증을 위한 제주문학관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”면서 “문학을 사랑하는 도민들과 문학인들께서 제주문학관 자료기증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”고 당부했다.


제주연합방송 jjyhnews@daum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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